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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다보니 영도(BUSAN)가보이 조트라 2023. 7. 15. 23:01
부산의 섬마을 : 영도
우중충한 흐린 날씨지만 나름 분위기 있다.
꽉 찬 해무덕에 실내에서 바라보는 뷰도 운치 있다.
영도. 섬마을이라 그런지 길이 잘 뚫려있지만 먼가 고립된 도시 같은 곳.
평생 부산에서 살아오면서 여러 번 갔지만 갈 때마다 도시를 빠져나가는 느낌을 준다.
그리고 나에게 있어 영도는 낭만존재하는 곳.
날씨와 그날의 분위기, 기분, 모든 게 맞아떨어졌을 때
남게 되는 진한 순간이 존재하는 곳. 영도다
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우연히 들린 가게에서
기분 좋은 식사를 하게 되는 순간
기억 속에 더 오래도록 남아있는다.
If you want a little special trip, Yeongdo, the city of memories.
Special moments for me.